Wednesday, December 12, 2012

대등적연결어미 -(으)락~-(으)락 예


-고 '순접' -지만 '역접' ~ -든지 ~ -든지, -거나 ~ -거나, -(으락) ~ -(으)락, -(으)니 ~ =(으)니 '나열'

 
가든지 오든지 마음대로 하게에서 ’~든지 ~든지는 반대되는 두 단어를 접속시키는 데 주로 쓰이는데 여기에는 ’-()~-()‘(오락가락), ’-거나~-거나‘(오거나 말거나), ’-거니~-거니‘(주거니 받거니), ’-느니~-느니‘(죽느니 사느니) 등이 추가된다.
 


-으락
어미
((‘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주로 ‘-으락-으락 하다’ 구성으로 쓰여))
뜻이 상대되는 두 동작이나 상태가 번갈아 되풀이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참고 어휘-02.
-02
어미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 받침인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주로 ‘--락하다’ 구성으로 쓰여뜻이 상대되는 두 동작이나 상태가 번갈아 되풀이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참고 어휘-으락.

 
높으락-낮으락[-----]
부사
높았다 낮았다 하여 높낮이가 고르지 않은 모양.
밤새도록 높으락낮으락 다투는 소리가 들려 잠을 설쳤다.
높으락낮으락-하다 [----라카-]
 
형용사
높았다 낮았다 하여 높낮이가 고르지 아니하다.
높으락낮으락한 등산로를 따라 하루 종일 걸었더니 몸이 몹시 고단하다.
 
누르락붉으락-하다[---뿔그라카-]
몹시 화가 나서 얼굴빛이 누르렀다 붉었다 하는 모양.
할아버지께서는 아버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별안간 얼굴빛이 누르락붉으락 변하셨다.
동사
몹시 화가 나서 얼굴빛이 누르렀다 붉었다 하다.
 
붉으락-푸르락
부사
몹시 화가 나거나 흥분하여 얼굴빛 따위가 붉게 또는 푸르게 변하는 모양.
아버지는 몹시 화가 나신 듯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달아올랐다./
달착지근한 사연을 보는 족족 그는 더할 수 없이 흥분되어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편지 든 손이 발발 떨리도록 성을 낸다.현진건, B 사감과 러브레터
He is in a huff with trembling hands and face turned purple with rage on seeing sweetish story.  


붉으락푸르락-하다 [-----라카-]
동사
몹시 화가 나거나 흥분하여 얼굴빛 따위가 붉게 또는 푸르게 변하다.
그는 친구의 배신에 대한 노여움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면서 고함을 쳤다.
 

푸르락-붉으락
부사
1」→ 붉으락푸르락.
2」『북한어붉으락푸르락의 북한어.
 
 
가드락-가드락[-----]
부사
조금 거만스럽게 잘난 체하며 버릇없이 자꾸 구는 모양.
그 사람은 자기 집이 부자라고 하도 가드락가드락 친구를 대하여 모두가 그를 꺼린다.
 
가들가들.
참고 어휘거드럭거드럭;까드락까드락;까뜨락까뜨락.
 
가드락가드락-하다[----라카-]
동사
조금 거만스럽게 잘난 체하며 버릇없이 자꾸 굴다.
그가 일류 대학에 합격했다고 가드락가드락하는 꼴이 정말 보기 싫다.
 
간드락간드락
부사」『북한어
작은 물체가 매달려 자꾸 조금 느리게 흔들리는 모양.
간드락간드락하다
동사」『북한어
작은 물체가 매달려 자꾸 조금 느리게 흔들리다.
 
거무락푸르락
부사」『북한어
몹시 성이 나거나 겁이 나서 얼굴빛이 검었다 푸르렀다 하는 모양.
거무락푸르락 야단을 치다.
 
깨지락깨지락
[부사]
1.
조금 달갑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굼뜨게 자꾸 먹는 모양.
2.
조금 달갑지 않은 듯이 게으르고 굼뜨게 자꾸 행동하는 모양.
 
 
옴지락-옴지락
작은 것이 자꾸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양.
옴지락옴지락 꾸물거리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과자를 옴지락옴지락 집어 먹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다.
2 .
[북한어] 어떤 생각이 자꾸 솟거나 되살아나는 모양.
어느 날 밤에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눈만 감으면 옴지락옴지락 뇌리에 박혀 지워지지 않았다. 출처 : 조선말 대사전(1992)
 
싸라락싸라락
부사
[북한어] 가벼운 물체가 자꾸 조금 느리게 쓸리거나 맞부딪치는 소리.
그러자 쌀알 부딪치는 소리가 싸라락싸라락 더 크게 들려왔다. 출처 : 조선말 대사전(1992)
얼락-녹을락[발음 : ː랑노글락]
파생어 : 얼락녹을락하다
1 .
얼었다가 녹았다가 하는 모양. 또는 얼 듯 말 듯 하는 모양.
2 .
남을 형편에 따라 다잡고, 늦추고, 칭찬하고, 책망하고, 가까이하고, 멀리하여 놀리는 모양.
 
부사
1매우 조금씩 자꾸 느리게 움직이는 모양.
지렁이가 고무락고무락 기어간다.
2몸의 일부를 자꾸 느리게 움직이는 모양.
발가락을 고무락고무락 놀리는 것이 보기 흉하다.
고무락-고무락 [-----]
참고 어휘구무럭구무럭;꼬무락꼬무락.
고무락고무락-하다 [----라카-]
동사
1매우 조금씩 자꾸 느리게 움직이다.
2」【…몸의 일부를 자꾸 느리게 움직이다.
 
고스락-고스락
부사
곱슬곱슬.
고무락거리다.
 
곰지락곰지락-하다 [----라카-]
동사
()
몸이 계속 천천히 좀스럽게 움직이다. 또는 몸을 계속 천천히 좀스럽게 움직이다.
움직이지 못하게 한 지 1분도 안 돼서 아이들은 곰지락곰지락하기 시작했다.아버지가 혼을 내자, 꼬마는 눈물이 날 듯한 눈을 아래로 깔고 손가락을 곰지락곰지락한다.
곰질곰질하다.
곰지락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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